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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EU 친환경 배터리 프로젝트 참여

실리콘 음극재 맞춤형 전지박 개발…탄소중립 실현
BMW 등 11개 유럽 전기차 밸류체인 연합체와 협업

소미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9-26 13:49

솔루스첨단소재 유럽법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의 전경. 사진=솔루스첨단소재이미지 확대보기
솔루스첨단소재 유럽법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의 전경.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지속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친환경 배터리 생산 공정 프로젝트에 유럽법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가 참여하면서 본격 신호탄을 쐈다.

26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공정의 생산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소재 제조에서 배터리팩 탑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이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량을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린스피드(greenSPEED)'로 명명됐다.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CFL은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100% 실리콘 음극재 맞춤형 전지박을 개발한다. 실리콘 음극재 함량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배터리 효율이 개선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럽 5개국의 총 11곳 전기차 밸류체인 기업들도 참여한다. '탄소 배출 제로'를 선언한 BMW그룹도 완성차 파트너로서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올해 7월부터 3년5개월 간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로부터 보조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파비안느 보젯(Fabienne Bozet) 솔루스첨단소재 동박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전지박을 개발한 CFL 기술의 확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EU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힘입어 글로벌 주요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소재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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