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지난달 18일 이후 중단됐던 1도크(dock, 선박건조장) 진수 작업이 5주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으로, 후반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전임직원들은 파업이 끝나기를 염원하면서, 언제든 진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결과 파업이 종결됨과 동시에 진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은 1도크 진수를 시작으로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여름 휴가 기간에도 상당수 직원들이 출근해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지연된 생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납기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