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따랐으며,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기준에 따라 내용을 구성했다. 보고서는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중점을 두는 6가지 영역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다. 각 주제는 제조, 서비스 및 공급망에서부터 윤리적인 비즈니스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안전·보건, 다양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성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우리의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ESG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치 등 구체적인 목표를 담았다"고 말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이미 2020년~2021년까지 사업연도에 주요 목표 중 하나인 배출량 감소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었다. 2018년~2019년도까지와 비교해 자체 사업활동(Scope 1, 2)에서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19% 줄어든 것이다.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얻는 전력의 비중은 45%로 늘어났다.
기후 보호와 함께 사회적 책임, 특히 산업 안전의 지속적인 개선은 티케이엘리베이터의 최우선 과제이다. 지난 5년간 총기록재해율은 50% 감소했으며, 전세계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티케이엘리베이터는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에 동참했고, UN이 주도하는 이산화 탄소 배출 제로 캠페인 '레이스 투 제로'에 참여하는 2000여개 기업 중 하나다. 새로운 배출 감소 목표는 SBTi에 의해 검증되었으며, Scope 1, 2의 목표는 지구온난화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의 기준을 준수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글로벌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어,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탄소 배출 제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전세계 350개 선도 기업 중 하나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