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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차별화된 역량으로 전기차 시대 첨병 역할할 것”

9일 경기 군포시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 참석
3800평 부지에 총 8층 규모 전기차 부품 생산라인

채명석 기자

기사입력 : 2022-05-09 13:48

구자은 LS 회장이 9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LS이미지 확대보기
구자은 LS 회장이 9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9일 “전기자동차(EV)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이날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 LS 임직원과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구매센터장) 등 LS EV코리아의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시행사 및 시공사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들은 공장 준공에 기여한 임직원 공로상 포상, 테이프 커팅식, 제막식 등 세리모니를 한 후 생산 라인 투어를 함께 했다.

구 회장은 축사에서 “EV코리아가 이곳 군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ESS 부품 등은 LS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기·전력 기술임과 동시에 탄소 중립이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LS EV코리아는 사업에 특화된 전용 공장에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발휘하여 향후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군포시 당정동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LS그룹 구자은 회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LS EV 코리아 노재훈 대표. 사진= LS이미지 확대보기
9일 군포시 당정동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LS그룹 구자은 회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LS EV 코리아 노재훈 대표. 사진= LS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약 1만2562㎡)에 지은 연면적 5705평(약 1만8860㎡), 전용면적 3060평(약 1만116㎡),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시험실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추고 있다.

LS EV코리아는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로,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이 있으며, 전기차용 하네스(Harness, 전기차의 전기 신호를 각 부품에 전달하는 배선), 배터리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LS그룹은 지난 4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 E-Link(엘에스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부품과 충전 사업 전반에 걸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 E-Link는 ㈜LS 와 E1이 각각 50대50으로 출연하여 ㈜LS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다.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LS전선‧LS일렉트릭 등 국내 1위의 전력 솔루션과 E1의 가스 충전소 운영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만들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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