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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포스코홀딩스·롯데케미칼과 수소·암모니아 사업 위해 맞손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투자 등 협력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5-01 20:28


지난달 29일 열린 한전-포스코홀딩스 간 MOU 체결식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왼쪽부터), 최현근 한전 전략혁신본부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9일 열린 한전-포스코홀딩스 간 MOU 체결식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왼쪽부터), 최현근 한전 전략혁신본부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은 지난달 28~29일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과 각사는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투자,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고도화, 수소·암모니아 재고 부족 시 물량교환(SWAP)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이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전력, 철강, 석유화학 업종의 주요기업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030년 암모니아 발전, 2035년 수소 발전의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는 탄소배출 감축과 함께 기존 석탄발전소와 연계된 송변전 설비를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설비의 좌초자산화를 막을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생산 핵심기술 개발 능력뿐만 아니라 수소 생태계 전 분야에 필요한 강재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연간 700만t의 수소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현재 약 140만t 규모인 국내 암모니아 유통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9만t급의 동북아 최대 암모니아 인수 기지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영한 경험도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청정 암모니아 600만t의 국내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상호 논의를 진전시키고 실제 사업으로까지 연결해 각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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