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 25곳을 선정해 3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2월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을 실시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완성도 등이 높은 25개 시설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들은 최대 2000만 원의 후원금을 각각 받아 생활개선, 자립교육, 치유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했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