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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해저케이블 포설선 취항식 참여 “대항해 닻 올려”

구 회장 “신재생 에너지 전송, 환경 문제 해결 등에 한몫할 것”
GL2030, 서남해 풍력발전 전력을 육지로 보내기 위한 계통 연계

정진주 기자

기사입력 : 2022-04-21 13:45

2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LS전선이 개최한 ‘GL2030 취항식’ 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여덟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LS전선이미지 확대보기
2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LS전선이 개최한 ‘GL2030 취항식’ 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여덟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현장경영 활동으로 21일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동해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동해항에서 LS전선이 개최한 해저 전력 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취항식에 참여했다.
GL2030(Global Leading 2030)은 GL마린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으로, LS전선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생산뿐만 아니라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GL2030을 건조했다.

취항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대표,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황인목 한국전력 신송전사업처장, 안영규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LS는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생산 메이커에서 나아가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겸비하여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항해의 닻을 올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전송, 효율적 에너지망 구축에 이바지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림과 동시에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당당히 한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GL2030은 우선 5월부터 1달간 전남 해남군 화원면과 신안군 안좌도 사이 약 7km를 해저케이블로 잇는 데 투입된다. 향후 서남해의 해상풍력발전소의 발전된 전력을 육지로 보내기 위한 계통 연계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포설선을 대여하며 일정 조율 등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포설선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공기 단축은 물론 시공 노하우를 축적,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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