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해의 차 심사에는 총 8개 브랜드 21개 차종의 신차가 후보에 올랐으며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등 10개 항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100점 만점에 79.96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가 선정됐다.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올랐다.
이노베이션은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에 적용된 페이스 커넥트 기술이 수상했다. 페이스 커넥트는 얼굴을 인식해 차량의 도어를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GV60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도 뽑혔다.
최근 친환경차의 인기가 높아지는 있는 가운데 올해의 그린카에는 기아의 EV6가 선정됐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8개 부문 중 6개 부문의 수상 차량이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모델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내년 심사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