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SK네트웍스, 美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엘비스’ 투자 나서

약 180억 원 규모…‘시리즈 B-2’ 투자 유치 참여
“AI 기술 보유 기업 투자 확대해 나갈 것”

류으뜸 기자

기사입력 : 2022-01-11 17:52

정한종(왼쪽) SK네트웍스 글로벌투자센터장과 이진형 엘비스 대표가 양사 협력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이미지 확대보기
정한종(왼쪽) SK네트웍스 글로벌투자센터장과 이진형 엘비스 대표가 양사 협력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엘비스(LVIS)'가 진행한 1500만 달러(약 1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 유치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기업이다. 한국 여성 최초 스탠퍼드대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 창업했다.

엘비스는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20여 건의 특허 및 13년 이상 축적된 14만 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엘비스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 질환 분야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만들어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기존 AI 헬스케어 업체와 달리, 진단 및 치료 단계로 솔루션을 확장해 모든 뇌 건강을 진단하는 디지털 뉴로 헬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구축한 엘비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해당 분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추가 투자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한종 SK네트웍스 글로벌투자센터장은 "향후 AI는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도 2020년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소규모 투자지만 이를 시작으로 엘비스와 협업·자문 등을 통해 앞으로 AI 영역 내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