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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새 단장'....제네시스 'G90' 연말 출시

컨콜에서 신형 G90 출시 일정 밝혀.....오는 12월 선보여
3.5ℓ 터보 가솔린 엔진에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1-10-27 17:21

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맏형 'G90'이 올 연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차는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제네시스 신형 G90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G90은 지난 2015년 출시 한 EQ900 신형 모델로 약 6년만에 출시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이다.

G90 디자인도 확 바뀔 전망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공기 흡입구)과 크램쉘 보닛, 날렵하게 디자인된 쿼드 헤드램프가 설치돼 중후한 이미지가 강했던 이전 세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실내는 최근 공개된 GV60 실내 구성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전자식 기어레버는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되며 디지털 계기판은 기아 최신 차량과 같은 테마형 그래픽을 갖췄다.

특히 신형 G90에는 벤츠 신형 S클래스에 적용한 '후륜 조향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방향을 반대로 돌려 회전 반경을 높여 좁은 길에서 유턴 또는 주행할 때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번 제네시스 G90에는 3.5 L 터보 가솔린과 3.5 L 가솔린 기반 48V 하이브리드 등 2종 라인업(상품군)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는 3.5 L 터보 가솔린 엔진에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 출력 425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56.0㎏f·m 의 힘을 낸다.

또한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첨단 장비들이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간판급 모델 G90이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다"며"우아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춰 고급 세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업계 판도를 바꾸는 사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5년 전동화 모델만 출시하며 2030년부터 전기차·수소 모델만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2030년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전기차 8개와 수소차 라인업을 완성해 연간 40만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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