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23BU로 명명되어진 이 소행성은 배달 트럭 사이즈로 지구와는 충돌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는 시간은 한국 기준 27일 오전 9시 27분으로 남미대륙 상공 3600km까지 근접하게 된다. 이 거리는 통신위성 고도의 10분의 1수준으로 매우 가깝게 접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구에 접근할 2023BU는 지름이 약 3.5m에서 8.5m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성간 혜성을 발견 한 크리미아의 같은 아마추어 천문학자 제나디 보리소프(Gennady Borisov)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2023BU는 지구를 스치면서 지구 중력의 영향을 받아 기존의 태양 주위를 도는 원형 궤도에서 타원형 궤도로 변경 돼 궤도를 한바퀴 도는데 359일에서 425일로 주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