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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소행성, 27일 오전 지구 상공 스치듯 지나간다”

남미대륙 상공 3600km까지 접근한 뒤 지구 통과 할듯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1-26 16:07

27일 오전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의 궤도. 사진=NASA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오전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의 궤도. 사진=NASA
내일 오전 소행성이 지구에 최대한 접근한 뒤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달 트럭 사이즈로 추정되는 이 소행성은 남미 대륙 상공 약 3600km까지 접근한 뒤 지구를 통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23BU로 명명되어진 이 소행성은 배달 트럭 사이즈로 지구와는 충돌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는 시간은 한국 기준 27일 오전 9시 27분으로 남미대륙 상공 3600km까지 근접하게 된다. 이 거리는 통신위성 고도의 10분의 1수준으로 매우 가깝게 접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ASA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소행성이 지구로 더 가깝게 접근하더라도 대부분이 대기에서 타버릴 것이며 더 큰 조각들이 일부 운석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데이비드 파르노키아(Davide Farnocchia) NASA 근지구천체 연구센터(CNEOS) 연구원은 스카우트(Scout)라고 불리는 NASA의 소행성 충격 위험 평가 시스템이 신속하게 충돌 가능성을 배제했다면서 "지금까지 기록된 지구 외 물체의 가장 가까운 지구 접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지구에 접근할 2023BU는 지름이 약 3.5m에서 8.5m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성간 혜성을 발견 한 크리미아의 같은 아마추어 천문학자 제나디 보리소프(Gennady Borisov)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2023BU는 지구를 스치면서 지구 중력의 영향을 받아 기존의 태양 주위를 도는 원형 궤도에서 타원형 궤도로 변경 돼 궤도를 한바퀴 도는데 359일에서 425일로 주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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