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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LOL 스타 '브위포' 내년 상반기 휴식 선언

현 소속구단 '팀 리퀴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재충전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11-28 09:25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사진=팀 리퀴드 혼다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사진=팀 리퀴드 혼다 공식 유튜브 채널
서구권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계의 간판 스타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가 내년 상반기 휴식을 선언했다. 그는 현 소속구단 '팀 리퀴드 혼다'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계획이다.

가브리엘 라우는 현지시각 27일, 스트리밍 방송 중 "현재 내 실력은 프로 무대에서 뛰기엔 충분히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며 "스프링 스플릿 동안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팀에 합류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벨기에에서 1998년 12월 태어난 가브리엘 라우는 지난 2016년, 튀르키예 LOL 프로 리그 TCL(튀르키예 샴피욘뤼크 뤼기) 소속 다크 패시지의 탑 라이너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유럽의 프나틱으로 이적해 LEC(LOL 유러피안 챔피언십)서 2번의 우승, 4번의 준우승을 이루는 데 일조했다.

프나틱 생활 말년인 지난해 정글로 잠시 포지션을 바꿨던 브위포는 올해 미국의 팀 리퀴드 혼다의 탑 라이너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팀 리퀴드는 그와 더불어 미국의 리빙 레전드 미드 '비역슨' 쇠렌 비에르, 유럽 최고의 원거리딜러로 꼽히던 '한스사마' 스티브 리브를 함께 영입하며 이른바 '슈퍼팀'을 구성했으나, 정규시즌 4위를 기록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됐다.

미국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가 마무리된 후, 팀 리퀴드 선수 대부분이 팀을 떠났다. 스티브 리브는 챔피언십 탈락 직후 계약이 조기 종료됐다. 쇠렌 비에르와 정글러 '산토린' 루카스 라르센 또한 이달 들어 팀을 떠났다. 팀에 남은 주전 선수는 2018년부터 팀을 지켜온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 뿐이다.

호주 매체 닷e스포츠에 따르면 팀 리퀴드는 브위포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전반기 미국 내 라이벌 팀 클라우드9에서 활약했던 탑 라이너 '서밋' 박우태를 영입하려 한다. 국내 e스포츠 업계 내에선 서밋 외에도 지난해 프레딧 브리온의 정글러였던 '엄티' 엄성현 역시 팀 리퀴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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