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국제 이니셔티브다.
먼저 2030년까지 IDC와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이를 100%화한다. 이를 위해 PPA 등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방안과 함께, 사옥과 IDC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시설 확충 및 에너지 저감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RE100' 외에도 ESG의 핵심인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에는 91개국 1만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ESG 평가지수 중 최고의 신뢰도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스코프3(Scope3)'까지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제3자 검증까지 수행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