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3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위믹스(WEMIX) 메인넷을 이르면 다음달 안에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1시 경 유튜브서 온라인으로 공개된 간담회서 장현국 대표는 "지난 7월 1일 선보인 테스트넷(자체 메인넷 프로토콜을 점검하기 전 출시한 시범 환경)을 바탕으로 회사 내·외적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지금의 추세라면 다음달 메인넷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믹스는 카카오 그룹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메인넷으로 두고 있으나 올 6월 '위믹스 3.0 쇼케이스'에서 자체 메인넷 구축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나일(NILE)'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등이 핵심 프로젝트로 제시됐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말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서 올 3분기, 4분기에도 각각 80명에서 100명 사이 인력을 추가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장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해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 2분기에도 90여 명을 채용한 만큼, 그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