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이번에 총 160만 위믹스(약 51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절반은 위믹스로, 절반은 코인베이스의 스테이블 코인 USDC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두 코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WEMIX/USDC 풀이 신설됐다.
위메이드의 이번 투자는 위믹스의 차기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달러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위믹스달러는 페깅(가치 고정)을 위한 담보로 현물 화폐와 더불어 USDC를 지목했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기반 DEX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인베이스 외에도 유명 가상 자산 지갑 메타마스크, 세계최대 NFT 플랫폼 오픈씨 등 100개 이상의 업체가 파트너사로 등록돼있다.
위메이드 측은 "유니스왑에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함에 따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서 큰 진전을 이뤘다"며 "상호 운영성 확보를 통해 위믹스가 세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핵심으로 자리잡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