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e스포츠 서밋'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중국 최대 e스포츠 컨퍼런스 행사다. 이번 서밋 주제는 'Burst in Asia'로 이틀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텐센트 등 중국 국내외 e스포츠 기업은 물론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중국 e스포츠 실무협의회 등 기관이 함께한다.
텐센트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왕자영요와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자사·자회사 게임과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등 중국 퍼블리셔를 맡은 게임들의 프로 e스포츠 리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e스포츠 서밋은 올해 개최가 불발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내 e스포츠 종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텐센트는 아시안 게임 내 9개 e스포츠 종목 중 △LOL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자영요 △EA '피파 온라인' 등 4개 종목의 중국 내 서비스를 맡고 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오는 8월 13일 총회를 개최, 아시안 게임의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회를 개최할 인도네시아체육회 측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최 시점으로 내년 9월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