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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3.0, 40개 업체 함께하는 SPoA 코인"

가변적 가스비 정책으로 안정성 강화…블록 인터벌은 KLAY와 같은 1초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6-15 14:02

'위믹스 3.0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방송인 안현모(왼쪽)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사진=위믹스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위믹스 3.0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방송인 안현모(왼쪽)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사진=위믹스 유튜브
위메이드가 15일 '위믹스 3.0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메인넷, 스테이블 코인을 중심으로 한 위믹스(WEMIX)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위믹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에 있어 '트릴레마(3가지 난제)'로 꼽히는 탈중앙화·안정성·확정성을 모두 만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탈중앙성 강화를 위해 파트너사들을 포함 40개 노드(네트워크 참가사)가 운영에 참여한다.
의사 결정 방식은 지분 기반 권위증명(SPoA) 방식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에 참여한 노드들이 의사를 결정하되, 각자가 보유한 암호화폐 지분에 따라 의사결정 참여·권한의 범위가 결정되는 형태로 보인다.

안정성을 위한 조치는 가변적 가스비(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시스템으로, 위메이드는 이를 통해 거래 과부하나 디도스 공격 등을 방어하는 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수수료를 매기는 기준은 이더리움 체인의 EIP-1559이다.

확장성을 위해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블록 인터벌(블록 발행 간격)을 1초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이더리움보다 15배 빠른 것이며 기존 위믹스의 메인넷 역할을 했던 클레이튼(KLAY)와 같은 수치다.

위믹스 3.0 쇼케이스에서 안현모 진행자가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위믹스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위믹스 3.0 쇼케이스에서 안현모 진행자가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위믹스 유튜브

메인넷과 더불어 이번 쇼케이스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던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에 관해선 구체적인 기술적 사항보단 향후 쓰임새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위믹스달러는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치 저장·거래를 위한 통화 역할을 하며, 위믹스 코인은 생태계 내에 활용되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활용된다.

특히 최근 테라 폭락 사태, 이더리움 쇼크 등을 의식한 듯, 특정 자산의 가치 하락이 이와 연동된 다른 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을 막기 위한 안전 프로토콜(Safeguard Protocol)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쇼케이스에 앞서 위메이드는 위믹스달러의 페깅(가치고정)을 위해 나스닥 상장사 코인베이스가 운영 중인 스테이블 코인 'USDC'과 피앗 통화(중앙은행서 발행한 신용 화폐) 등 온체인·오프체인을 통틀어 100% 담보를 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테스트넷을 다음달 1일 오픈, 본격적인 메인넷 구축 절차에 들어간다. 사측은 "철저한 시스템 검증을 거쳐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위믹스 3.0 쇼케이스는 오전 11시 경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방송인 안현모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영어로 진행했으며 한국어를 포함 11개 언어의 자막이 제공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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