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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로 하루 만에 3대 지수 반등…엔비디아·애플·팔란티어 상승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각)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각)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각)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속에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던 3대 지수는 이날 전반적인 기술주 강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돌파한 것이 주식 시장 반등의 촉매 역할을 했다.

애플은 지난달 후반 시작한 사상 최고 기록을 잇달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은 혼조세였다.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알파벳은 상승했지만 AI 반도체 종목들과 테슬라는 약세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0.39% 오른 4만7474.4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25% 상승한 6829.37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59% 뛴 2만3413.67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89% 하락해 16.57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대부분 내렸다. 기술주 양대 업종과 산업 업종만 상승했다.

기술 업종은 0.84%, 통신서비스 업종은 0.37%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산업도 0.87% 올랐다.
그러나 임의소비재는 0.01%, 필수소비재는 0.4% 밀렸고, 소재 업종은 0.82%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는 1.28%, 유틸리티 업종은 0.72% 내렸다.

금융은 0.05% 밀렸고,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0.58%, 0.2% 하락했다.

빅테크는 테슬라만 0.21% 내린 429.24달러로 마감했을 뿐 대부분 강세였다.

엔비디아가 0.77% 오른 181.31달러, 알파벳은 0.29% 상승한 316.02달러로 마감했다.

팔란티어는 1.91% 뛴 170.69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7% 오른 49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280달러 벽을 뚫은 애플은 이날 1.09% 더 오른 286.19달러로 뛰었다.

오라클도 0.08% 오른 201.10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AI 반도체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브로드컴이 1.17% 내린 381.57달러, AMD는 2.06% 하락한 215.24달러로 미끄러졌다.

마이크론 역시 0.40% 내린 239.49달러로 마감했다.

양자컴퓨터 스타트업들도 희비가 갈렸다.

선도주 아이온Q는 초반 강세를 접고 0.40% 내린 46.93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리게티는 1.83% 오른 23.88달러, 디웨이브는 5.04% 급등한 22.50달러로 올라섰다.

한편 보잉은 737 맥스와 787 드림라이너 인도가 증가하고, 내년에는 잉여현금흐름(FCF)가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 속에 10.15% 폭등한 205.38달러로 치솟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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