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SBG) 회장 겸 사장이 27일(현지시각)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로이터는 손 회장이 모디 총리와 전격적으로 회담한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SBG는 인도의 인공지능(AI)과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은 26일에는 복합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을 만나 인도의 AI 관련 투자 기회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G는 투자 기업의 상장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음식배달업체 스위기(Swiggy)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2025년에는 인도의 기업 간 원자재 거래 사이트 운영 기업 오브 비즈니스의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1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