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를 X로 변경하기 전부터 수익 확대를 위해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X를 전면 유료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이 있음을 시사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소재 테슬라 조립공장에서 X를 통해 실시된 중계된 가운데 진행한 좌담회에서 “X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소액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 X 사용자는 월간 기준으로 5억5000만명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으나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한 것에 그치지 않고 X 서비스 자체를 전면 유료화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뉴욕에서 19일부터 열리는 유엔 총회 참석차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