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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사우디 담수화 프로젝트 수주 참여…글로벌 30여개 업체와 경쟁

주베일에 하루 총 60만㎥의 물 공급 플랜트 등 건설 예정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1-30 10:21

주베일 3B 담수화 플랜트 건설 현장. 사진=SWPC이미지 확대보기
주베일 3B 담수화 플랜트 건설 현장. 사진=SWPC
사우디아라비아의 담수화 사업을 맡고 있는 SWPC가 사우디 주바일(Jubail) 담수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WPC는 프로젝트를 위해 GS건설의 수처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GS이니마를 포함한 35개 업체에 견적요청서(RFQ)를 발급했다.

29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자우야에 따르면, 사우디 주바일의 담수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SWPC는 주바일 담수화 프로젝트를 위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총 35개 업체에 RFQ를 발행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주바일 산업도시의 해수를 담수화 하기 위해 역삼투압 플랜트(SWRO) 건설과 재정, 개발, 운영 및 유지와 관련 인프라 및 시설 건설 등이 포함된다.
담수화 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산업도시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할 예정으로 총 하루 60만㎥의 물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GS이니마를 비롯해 아치오나·아벤고아·란타니아 아구아스와 엘레코르 그룹·프랑스의 베올리아·일본의 마루베니 코퍼레이션 등 총 35개 업체이며 SWPC에 따르면,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다음달 21일까지 RFQ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업체 중 하나인 GS이니마는 전세계적으로 담수화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제담수화협회(IDA·International Desalination Association)가 개최한 '2022년 IDA 세계총회'에서 '최고의 글로벌 민간 수처리 기업(Best Private Company Global)'을 수상한 바 있으며 5월에는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주관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 2022)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

GS이니마가 프로젝트 수주 유력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해 중동에서 담수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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