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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르노, 제휴관계 재검토 결과 2월 6일 발표 가능성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3-01-27 05:47

르노와 닛산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와 닛산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닛산자동차와 프랑스자동차 대기업 르노가 제휴관계 재검토 결과를 오는 2월6일 영국 런던에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닛산과 르노는 오랫동안의 제휴관계를 재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수개월동안 심도있는 협상을 벌여왔다.
양사의 경영진들은 이날 영상을 통한 온라인회의에 출석했다.

소식통들은 지금까지 르노의 루카 데메오 최고경영자(CEO)와 장 도니미크 세나르 회장이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해온 것은 교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소식통들은 최종합의에는 이날 회의후에 양사가 각각 이사회에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는 전기자동차(EV)사업에 대해 닛산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닛산은 최대주주 르노의 출자비율을 약 43%에서 하향조정해 23년간 지속된 르노와 닛산의 연합을 더 대등한 관계로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르노측은 닛산과의 협의에 대해 공식 코멘트하는 것을 일관되게 회피하고 있으며 닛산도 이날 언급을 꺼렸다.

한 소식통은 양사가 제휴관계의 재편을 위해 제조와 기술, 인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의 시장개척이라는 5가지 공동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의 제휴관계의 향방은 양사 뿐만 아니라 르노와 닛산의 연합에 가세한 미쓰비시(三菱)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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