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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2% 인플레이션 목표 위해 양적완화정책 지속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3-01-26 18:04

도쿄내 일본은행.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내 일본은행. 사진=로이터
일본은행(BOJ)이 26일(현지 시간) 공개한 지난 18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YCC(국채 수익률 곡선 통제정책)를 포함한 통화 완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수정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YCC를 통한 10년 만기 국채 금리 상한선을 기존보다 확대한다는 결정을 갑작스럽게 발표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달 초 회의에선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기존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다.
YCC정책은 일본 국채의 10년 수익률을 0에서 0.5% 이내로 인위적으로 유지하는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이다. 일본의 단기 금리는 마이너스다.

은행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2%대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을 감안해 현재의 YCC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 압력에 대응해 일본 국채 매입을 계속해 왔다.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6일 소폭 상승했지만 0.457%로 여전히 중앙은행의 허용 범위 상한선 아래에 있다.

MUFG은행의 수석 통화 분석가인 제프 응(Jeff Ng)은 새 총재가 임명되는 4월 이전에 일본은행의 입장이 바뀔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일본은행 관계자는 "임금이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기존 정책 재검토(출구)에 대해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현재로선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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