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24일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총격 사건 발생 이후 총영사관은 현지 경찰 및 관련 부서와 긴밀히 연락하며 수사 상황과 중국 국민 관련 상황을 추적해 왔다"며 "중국 국민이 사건 중에 불행히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우리는 국내 관계 부문 및 미국 측과 전력으로 협력하며 사태 수습에 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에 충격을 받았고, 애석함을 깊이 느낀다면서 반기(半旗)를 게양했다고 전했다.
또 현지 중국인 커뮤니티에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관할 지역내 중국 국민들에게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대비를 강화해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손재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