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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대규모 감원대열 합류…전세계 1만2천명 인력 감축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3-01-21 09:48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대규모 감원대열에 합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 직원의 약 6%인 1만2000명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피차이 CEO는 “상품과 인력, 우선항목을 재검토한 결과 다양한 지역과 부서의 직원을 감축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황을 이렇게 만든 결정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WSJ는 이번 감원 규모가 알파벳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알파벳의 인력감축은 전세계에서 이루어지며 미국내 직원에게도 즉시 영향을 미친다. 알파벳측은 해고대상 직원에게 통지했다고 지적했다. 알파벳은 정리해고 대상자는 16주 치 임금과 6개월간 의료 보험 혜택을 제공하며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는 현지 법에 따라 다른 복지 혜택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감원 대열에 합류하면서 미국 빅 테크(정보기술 대기업) 인원 감축 흐름이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빅테크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특수를 누리며 채용을 대폭 늘리는 등 덩치를 키웠으나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불확실성이 커지자 다시 앞다퉈 규모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서 아마존 1만8000명,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1만1000명, 마이크로소프트(MS) 1만명, 트위터 3700명 등이 먼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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