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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노동부 일자리 데이터 '정리해고 증가' 빠졌다"

12월∼1월 노동부 조사 해고율 0.9%이나 실제 1.1%…정리해고 증가 누락 때문

김세업 기자

기사입력 : 2023-01-17 15:58

미국 노동부의 일자리 데이터에 오류가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지적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노동부의 일자리 데이터에 오류가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지적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노동부의 일자리 데이터에 최근 정리 해고 증가가 누락되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노동부의 구인 보고서는 정리 해고의 최근 상승세를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 마누엘 아베카시스(Manuel Abecasis)는 회사가 주 정부와 영향을 받는 개인에게 60일 전에 5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을 통지하도록 요구하는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법(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Act, WARN Act)에 따라 제출된 해고 통지를 살펴보았다.

WARN 법은 고용 사이트가 폐쇄되거나 전체 인력의 3분의 1 이상이 정리 해고될 때 최소 50명을 감원하는 회사에도 적용된다.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오하이오 등 7개 큰 주에서 보내는 WARN 통지는 국가적 상황을 매우 밀접하게 추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부 작은 주에서 데이터 보고가 느리기 때문에 유용하다.

그리고 큰 주의 WAR법 데이터는 노동부의 구인 및 노동 이직 조사(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JOLTS)보다 더 시의적절하다.
아베카시스는 7개 주요 주의 12월과 1월 WARN 통지에 따르면 해고율은 약 1.1%로 11월 JOLTS 보고서의 해고율 0.9%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는 WARN 알림 데이터가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 Inc.)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보드는 501개의 비영리 비즈니스 회원 및 연구 그룹 조직이며 60개국을 포함하는 1,000개 이상의 공공 및 민간 기업 및 기타 조직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물론 1.1%의 정리 해고 비율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매우 낮다. 그러나 취업 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말하는 미국 연준의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이러한 상승세가 중요하다.

12월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노동 시장이 계속해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S&P 500 SPX는 미국 연준 관리들이 말하는 것처럼 연준 정책이 긴축할 필요가 없다는 기대에 10월 중순 저점보다 13% 상승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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