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삼성ENG 컨소시엄, 8조원 규모 UAE 천연가스전 초기설계조달작업 계약 체결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1-17 08:54

삼성엔지니어링이 하일앤가샤(Hail&Ghasha) 육상프로젝트의 PCSA를 담당하게 됐다. 사진=아드녹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엔지니어링이 하일앤가샤(Hail&Ghasha) 육상프로젝트의 PCSA를 담당하게 됐다. 사진=아드녹
삼성엔지니어링이 속한 합작회사(Joint Venture)가 아드녹(ADNOC)의 8조원 규모 아랍에미리트 천연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육상 시설에 대한 초기엔지니어링·조달작업(PCSA) 계약을 체결했다.

16일(현지시간) 전문매체 MEED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 아드녹(ADNOC)은 하일앤가샤(Hail&Ghasha) 육상플랜트 공사 프로젝트에 삼성엔지니어링과 프랑스 테크닙에너지, 이탈리아 테크니몬트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육상 시설 초기엔지니어링·조달작업(PCSA) 업체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계약 수주액은 8000만달러(약 99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PCSA를 맡게 된 하일앤가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 해안에 하루 10억 입방피트 가스를 생산하는 해상·육상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대 해상 천연가스전 개발사업으로 평가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탈리아업체 사이펨(Saipem)과 아부다비 국영석유건설공사(National Petroleum Construction Company, NPCC), 중국석유공정건설공사(China Petroleum Engineering & Construction Company, CPECC)가 해양 플랫폼, 가스 압축 시설과 400km 이상의 해저 파이프 라인 설치를 포함하는 해양 패키지를 담당하고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육상시설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최종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체결 시기는 알 수 없지만, 패스트트랙 실행 일정을 고려할 때 올해 말 이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우선계약자로 선정되며 계약체결이 유력시 됐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수주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