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속보] 이란 외교부 윤대통령 UAE "적" 발언 공식 설명 요구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3-01-17 08:19

이란 원전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원전 모습
이란 외교부가 윤대통령의 UAE 발언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디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인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관계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최근 간섭 발언을 들여다보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한 한국 외교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설명을 요구한 것이다. 카나니 대변인은 한국 당국자가 말한 것으로 인용된 발언이 그가 UAE를 포함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과 이란의 역사적이고 우호적인 관계, 이런 면에서 급속하게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전개를 전적으로 모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면서 "여기가 바로 여러분들의 조국"이라며 "우리의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대통령실은 "현재 한-이란 양자관계와는 무관하다"며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의 말씀이었다. UAE가 당면한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에서 하신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이란 양자관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UAE가 당면한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에서 하신 발언"이라고 부연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양국 관계 중요성과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은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해서 한-UAE 관계에서 가시적 진전을 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전날 한국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언급한 데 대해 "우리 기업들을 지칭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A%B9%80%EB%8C%80%ED%98%B8 기자 사진

김대호 연구소장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