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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해고폭탄'에 새해 기술 산업 분야 '칼바람' 공포 확산

지난해 말까지 IT 분야 해고자 15만 명 달해

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기사입력 : 2023-01-06 06:1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직원 1만8000명 넘는 인력을 한꺼번에 대량 해고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 기술 기업 업계에 ‘해고 칼바람’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뤄진 아마존 해고 사태는 기술 산업 분야에서 더욱 큰 고통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회사 발표와 언론 보도 등을 정리해 공개하는 정보기술(IT) 기업 감원 추적 사이트 'Layoffs.fyi'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기술 산업 분야에서 해고자가 15만 명에 달했다. 세계 각국의 경제가 둔화함에 따라 이 분야 해고자가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기업 경영 자문 그룹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기술 분야 해고 비율이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649% 증가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지난해에 직원 1만1000명을 해고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 붐 당시에 수요를 잘못 예측했었다고 말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4일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특정 지역들의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세일즈포스 해고자는 약 8000명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시스코는 4100명, 트위터는 3700명, 베터닷컴은 3000명, 펠로톤은 2800명을 해고했다.

아마존이 1만8000명을 감원하면 최근 이뤄진 미국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 규모 중 최대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기기 사업부·채용·리테일 부문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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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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