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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들 "내년 베팅 적지는 한국과 대만"

골드만삭스, 내년 중국 수요 회복으로 '최고 반등' 예상

김종길 기자

기사입력 : 2022-12-02 07:47

미국 최대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 사진=로이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소시에테 제너럴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과 대만 주식시장이 강세로 전환하고 반도체가 랠리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시장은 통화 약세로 인해 부분적으로 탄력적일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그룹(Goldman Sachs Group Inc)은 최근 한국 주식시장이 낮은 밸류에이션과 원화가치 하락으로 더 저렴해졌으며 기업들이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내년 투자은행들의 '최고 반등 후보'라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 또한 한국과 대만을 내년 수요 회복 초기 시장을 주도할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 UBS Group AG, 소시에테 제네랄 SA, 도이치뱅크 AG의 DWS Group 등은 모두 내년 한국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은행들은 인도와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렸다.

DWS 그룹 아태지역 최고 투자 책임자인 신 테일러는 "반도체 분야 수요는 내년 1/4 분기에 바닥을 칠 것이며 한국의 시장 주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 관계자는 "5년간의 매도로 한국 주식의 외국인 소유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6월 말 이후 약 60억달러가 다시 유입되면서 외인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났음을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Societe Generale은 투자자들에게 대만과 한국에 대한 노출을 늘리라고 권고하고 중국, 인도 및 인도네시아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였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0월 인도 익스포저에 대한 견해를 하향 조정하고 한국에 대한 권고치는 상향 조정했다. 모건 스탠리 측은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와 같은 회사를 포함해 소비재용 반도체 칩뿐 아니라 저비용칩의 제조업체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약 50 % 상향하기도 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등은 대만과 한국의 주식시장이 모두 지정학적 이유로 인해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k543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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