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CJ센츄리로지스틱스(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 이하 CJ센츄리)가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7억2589만링깃(약 2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6%의 매출 향상을 기록했다.
최근 CJ센츄리의 발표에 따르면, CJ센츄리의 1월부터 9월까지의 세후 이익이 이전에 기록한 1286만링깃(약 37억원)에서 78% 증가한 2290만링깃(약 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센츄리의 3분기 매출은 2억3016만링깃(약 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 증가했다.
CJ 센츄리의 수익 증대는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경제가 계속 개방됨에 따라 전체 물류 서비스 부문의 물량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스티븐 테오(Steven Teow)CJ 센츄리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재무 결과가 전 세계와 국내 물류 수요의 강력한 성장에 의해 계속 주도되었다고 평가하며 "전년 대비 모든 사업 부문은 코로나 19 제한 완화와 전반적인 사업 활동 회복으로 인해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CJ대한통운은 CJ센츄리로지스틱스(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와 CJ로지스틱스 말레이시아(구 CJ코리아익스프레스,이하 CJKX)를 통합해 말레이시아 물류 사업을 개편했으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