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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대 16메가와트급 풍력 터빈 생산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2-11-25 16:55

중국이 세계 최대 16메가와트급 풍력 터빈을 생산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이 세계 최대 16메가와트급 풍력 터빈을 생산한다.
중국이 16MW급 해상풍력터빈을 자체개발해 23일(현지시간) 중국 동부 푸젠성의 생산 라인에서 출시했다. 중국은 이 터빈이 세계 최대의 단일 장치 용량과 가장 큰 임펠러를 자랑하며 연구와 제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삼협공사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프로펠러 직경이 252m인 풍력 터빈은 5만㎡의 면적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7개의 표준 축구장에 해당한다. 이 장치로 연간 6600만kWh의 청정 전기를 생산해 3만6000 가구의 연간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석탄 소비량을 2만2000톤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만4000톤 줄일 수 있는 수치다.
16MW 풍력 터빈의 성공은 중국의 풍력 장비 제조가 다른 업체를 추종하는 것에서 대등하게 다른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진하이옌 중국 재생 에너지 협회의 풍력 전문가는 "16MW 풍력 터빈의 성공은 단일 장치 용량의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을 낮추면서 해상 풍력 터빈 건설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촉진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풍력 발전 설치용량은 2021년에 3억kw를 초과하여 1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국가 에너지 관리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20년 말 EU의 1.4배, 미국의 2.6배에 해당한다. 현재,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기간 동안 에너지 시스템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풍력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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