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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F, 내년 세계 성장률 1.2%로 하향 …OECD보다 1% 더 낮춰

우크라이나 전쟁 '영원한 전쟁' 될 위험 있다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2-11-25 12:56

국제금융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빈 브룩스의 트위터 페이지.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국제금융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빈 브룩스의 트위터 페이지. 사진=트위터 캡처.
국제금융연구소(IIF)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지며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1.2%로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이전에 OECD가 예측한 성장률 전망치인 2.2%보다 1%나 더 낮은 수치다.

로빈 브룩스, 조나단 포툰 등 국제금융연구소에 소속된 경제학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푸틴에게 '실존적' 위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우크라이나 전쟁이 적어도 2024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럴 경우 우크라이나 분쟁은 일종의 '영원한 분쟁'이 될 위험이 있으며 세계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수준으로 약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글로벌 GDP에 대한 타격의 심각성은 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궤적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그들은 경기 둔화는 전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유럽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유로존 경제는 소비자와 기업 신뢰도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2% 위축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미국은 국내총생산(GDP) 1% 증가, 중남미 지역은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의 혜택을 누리면서 1.2%의 긍정적인 GDP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연구소는 앞으로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시장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제금융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빈 브룩스는 올해 초 유로가 달러와 동등한 패리티가 될 것을 처음으로 예견한 사람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는 또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먼저 브라질 헤알화의 급등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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