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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마켓워치] 골드만삭스 "주식시장 아직 바닥 아니다…2024년 이전 금리인하 없을 것"

.모건스탠리 "내년 1분기가 매수 기회"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2-11-22 06:08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표시된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표시된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

주식시장이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았다는 비관 전망이 강화됐다.

골드만삭스는 아직 바닥이 아니라면서 최근 랠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모건스탠리는 바닥이 가까워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바닥이 아니라면서 내년 1분기에 시장이 바닥을 찍으면서 확실한 매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세장 안 끝났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2023년 전망: 곰이 함께 한다"는 제목의 분석노트에서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변동성 높은 흐름을 보이고, 내년 최종적인 바닥을 찍을 때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비관했다.

지금의 전세계 주식시장 상승세는 일시적인 것이며 바닥은 내년에야 온다는 것이다.
골드만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기 전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전조들이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밸류에이션, 더 낮아져야


골드만은 올들어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아졌지만 이는 금리상승에 따른 것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는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밸류에이션이 연초 이후 하락의 긴 길을 갔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식이 싸졌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내년 말 뉴욕 주식시장 실적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18일 마감가보다 고작 0.9% 높은 4000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인상 속도가 문제


골드만은 주식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나칠 정도로 빠른 금리인상 속도로 '손상'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3.75~4% 금리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제로금리에서 불과 1년도 안 돼 이 정도 금리로 끌어올린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인상 폭이 고작 0.25%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지난해 판단했던 터라 그 충격이 컸다는 것이다.

통화완화 기대감 성급하다


골드만은 이어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화되고, 조만간 통화완화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기대는 성급하다고 못박았다.

또 이같은 기대감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부르는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아울러 기준금리 고공행진이 어느 정도나 갈 지도 알 수 없다면서 2024년 이전에는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은 이어 자체 전망처럼 미 경제가 '연착륙'하는 경우에도 금리는 시장 채권 가격 흐름이 가리키는 것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 1분기, 3000초반에 사라


모건스탠리 미 주식전략 책임자 마이크 윌슨은 18일 CNBC와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이 약세장 최종 단계에 진입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바닥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윌슨은 S&P500 지수가 3000포인트 초반까지는 떨어져야 바닥을 찍을 것이라면서 그 시기가 내년 1분기 중에 올 것으로 전망했다.

윌슨은 그 때가 바로 매수 기회라면서 S&P500 지수가 3000 초반대에서 새로 저점을 찍으면 곧바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내년 1분기 S&P500 지수가 3000~3300 사이로 하강할 것이라면서 지금의 기업실적 전망은 약 20%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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