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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 COMAC, 여객기 300대 수주…보잉·에어버스와 경쟁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11-10 16:00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 COMAC가 생산한 C919 중형 여객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 COMAC가 생산한 C919 중형 여객기. 사진=로이터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여객기 300대를 수주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인증받은 제트기가 주하이 남부에서 열린 차이나 에어쇼에서 처음 비행한 뒤 COMAC는 임대회사 몇 곳과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심플플라잉닷컴(simpleflying.com)에 따르면 에어버스 A320neo, 보잉737 맥스와 경쟁할 COMAC 여객기의 정가는 9900만 달러(약 1363억4280만원)다.

COMAC는 “300대 C919 중형 여객기와 30대 ARJ21 소형 여객기의 거래는 국가개발은행임대, 공상은행임대, 초상은행임대, 교통은행임대 등 7개 임대회사와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의 수주는 글로벌 최대 항공시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며 “우리는 임대회사의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비행기 산업망의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중국의 3대 항공사 에어차이나, 동방항공과 남방항공의 C919 여객기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객기 300대를 수주하기 전 COMAC는 28개 고객사로부터 815대의 C919 여객기를 수주했고, 다음 달 동방항공에 첫 C919 여객기를 인도할 예정이다.

C919의 최다 탑승자 수는 192명이며 최대 5555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COMAC는 “향후 20년 동안 중국이 항공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약 9284대의 제트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는 지난해 COMAC가 예측한 수량보다 200대 많았고, 보잉이 예측한 8485대를 웃돌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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