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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토덴코 자회사 옵티칼하이테크, 구미공장서 화재로 생산 차질 우려

현재 피해 규모 32억원 추정…복구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소요전망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2-10-06 13:54

구미의 옵티칼하이테크가 불길에 휩싸였다 진화되었다. 사진=경북소방본부이미지 확대보기
구미의 옵티칼하이테크가 불길에 휩싸였다 진화되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일본의 중견기업 닛토덴코(Nitto Denko)의 한국 자회사인 옵티칼하이테크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화재로 닛토덴코가 편광판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지난 4일 경북구미에 있는 4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옵티칼하이테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대응에 나서 불은 14시간만인 5일 오전 7시16분이 돼서야 진화되었다. 전자장비와 재고 필름 등의 재산상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손판정을 받을 시 약 32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아울러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3명이 2도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옵티칼하이테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사용되는 편광판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2년 1분기를 기점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연평균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현지에서는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까 정정긍긍하고 있고, 일본 본사쪽에서는 생산계획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하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며 관계기관에 따르면 공장을 완전히 복구하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닛토덴코는 한국에서 편광판을 생산하기 위한 또 다른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편광판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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