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 주변지역인 애서턴 테이블랜드(Atherton Tablelands)의 레이븐 슈(Ravenshoe) 거주민인 던컨 스토러(Duncan Storrar)는 지역언론 기고문에 퀸즐랜드 북부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개발은 엄청난 환경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그는 풍력발전소 건설을 막기 위해 조직된 회의에 참석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풍력발전소가 동식물의 서식지와 열대우림을 파괴하여 건설된다면 그것은 친환경 에너지라고 부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참여하여 건설하고 있는 호주 풍력단지는 호주 정부의 탄소제로화 목표아래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포괄적 환경 관리계획에 따라 17억 달러(약 2조4222억 원)를 투자해 진행되고 있으며 3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환경단체들의 반발과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 일정 지연을 불러올 수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