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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 카타르 가스전에 2조원 추가 투자

정대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9-26 02:31

토탈(Total S.A.)이 카타르 가스전 개발에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토탈(Total S.A.)이 카타르 가스전 개발에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화학에너지기업 토탈(Total S.A.)이 카타르 가스전 개발에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과 파트리크 푸얀 토탈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토탈은 노스필드 사우스 가스 프로젝트의 지분 9.3%를 소유하게 된다. 노스필드 사우스의 지분 75%는 카타르 정부가 갖게 되며 나머지 25%는 프랑스를 비롯한 외국계 회사들이 소유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토탈은 노스필드 이스트 프로젝트에 20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카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토탈이 카타르 가스전 추가 개발에 더 전략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얀 CEO도 이번 15억 달러 추가 투자와 관련, "우리는 확실히 새로운 생산 역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 국가들이 액화천연가스(LNG)와 관련, 더 장기적 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제재에 나선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안정적 에너지 수입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와 더불어 세계 최대 LNG 생산국 가운데 하나다. 카타르 노스필드 가스전은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10%에 달하는 매장량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한국, 일본, 중국이 카타르 LNG의 주요 수출 시장이었으나, 에너지 위기 이후 카타르는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과 추가 공급 및 협력 방안을 진행해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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