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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로소프트·中틱톡, AI 오픈소스 함께 개발한다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2-08-29 13:47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MS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협력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MS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협력한다.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앤지니어들이 미중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대규모 AI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외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자신 샨 바이트댄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알리 칸소 MS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그리고 데이터 과학자 및 기계학습 전문가 등 기타 개발자들은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레이 서밋'에 참석해 '큐브레이'로 불리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샨과 칸소는 레이 서밋에서 큐브레이 프로젝트의 기술적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여러 컴퓨터에서 구동이 되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MS의 칸소는 "샨과 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1년간 협력해왔다.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매주 만나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샨 개발자는 현재 바이트댄스에서 일하지만 MS 본사가 있는 시애틀 인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바이트댄스도 최근 다양한 AI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뛰어들고 있다. 2020년 바이트댄스는 AI 기반 음성 번역을 위한 NeurST 소프트웨어 도구를 공개했다.

MS와 메타 같은 기술 대기업들은 종종 자신들의 기술 아이디어를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오픈한다. 이 같은 활동은 잠재적인 인재 채용에 도움이 되고 커뮤니티에 해당 기업을 기술 리더로 홍보 할 수 있다.
특히 MS와 바이트댄스는 2020년 MS가 틱톡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하는 등 서로 인연이 깊다.

이번 MS와 바이트댄스의 협력은 미국과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AI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중에 이루어져 특히 의미가 있다. AI 분야의 일부 전문가들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기술 발전을 위한 열쇠라고 주장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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