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04㎡ 규모의 부스에 LED 미디어 월(Wall)을 설치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LED월을 통한 색체 예술 통합 미디어 아트가 여러 컬렉션과 협업하여 이러한 비전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454대를 판매하여 전기차 시장 점유율 26.2%를 차지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과 98억 달러(약 12조7800억 원)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연간 25만대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에 따라 모터쇼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GIIAS 2022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승용차 21대와 상용차 4대 등 25개 차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는 작년 도요타 브랜드에 이어 두번째로 큰 면적의 부스를 갖추고 스타게이저 등을 비롯한 전략 차종과 친환경 차량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