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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해병대, 헤르손·도네츠크 러시아군 타격 전과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2-08-12 06:38

우크라이나군이 미콜라이우 지역의 최전선에서 스팅어 대공 미사일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군이 미콜라이우 지역의 최전선에서 스팅어 대공 미사일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과 동부 도네츠크에서 해병대와 포병 부대를 앞세워 러시아군을 타격 16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젠거 뉴스의 영상을 인용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영상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군과 해병대가 공개한 것으로 "8일 우크라이나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헤르손과 도네츠크 전선의 요새화된 구역에서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해병대는 도네츠크 방향에서 네 명의 러시아군을 사살했다.

이와 함께 포병 부대는 헤르손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과 무기고를 공격, 12명의 '라시스트'를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라시스트'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지칭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러시아'와 '파시즘'의 합성어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크렘린이 여전히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이날은 전쟁 169일째다.
올렉시 하로모프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까지 약 4만3000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했고 1846대의 탱크와 4100대의 장갑차, 974개의 포병부대, 261개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 134개의 방공 시스템, 232대의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헬기 193대, 드론 772대, 순항미사일 185대, 군함 15척, 자동차와 유조선 3018대, 특수장비 90대 등도 소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사상자가 훨씬 적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국방부는 이번 주 러시아가 침공이 시작된 이래 7만~8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은 화요일 크림반도의 사키 공군 기지에서 러시아 항공기 10여 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림반도를 해방하겠다고 공언하며 "우크라이나와 자유 유럽 전체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은 크림반도에서 시작되어 크림반도에서 해방과 함께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사키 공군기지가 우크라이나의 "합법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러시아가 2014년뿐만 아니라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를 불법적으로 침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유엔 규정에 따라 영토를 방어하고 침공군에 맞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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