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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위기’ 유럽, 부유식 LNG터미널 선박 2척 계약

이진충 명예기자

기사입력 : 2022-08-12 09:51

항만LNG터미널로 예인되는 LNG탱커선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항만LNG터미널로 예인되는 LNG탱커선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유럽지역은 LNG 러시아 수입 물량을 대체하기 위해 부유식 LNG 터미널 2개가 앞으로 몇 달 이내 인도될 예정이다고 12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골라(Golar LNG Ltd.)는 LNG 탱커 선박으로 부유식 LNG터미널로 개조해 내년 상반기에 이탈리아 서해안에서 LNG 수입에 이용할 것이라고 11일 목요일에 발표했다. 이 선박은 지난 5월 이탈리아의 가스 네트워크 운영사인 스남스파(Snam SpA)에 매각됐다. 또 다른 골라 LNG탱커 선박이 개조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셀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 Inc)는 목요일에 자사의 부유식 LNG 터미널이 8월 31일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핀란드로 인도될 것이며, 2026년 인도 목표로 새 부유식 유닛을 건조하기로 한국 현대 중공업과 이번 주에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발표는 각국이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유럽의 LNG 액화설비 및 수입 선박 등이 세계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국제가스연맹의 수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부유식 LNG 수입 선박으로 사용될 수 있는 선박이 45척뿐이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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