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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투자자들, 파운드화 약세에 런던 부동산 주목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2-08-11 17:23

영국의 고급 부동산 지역인 캔징턴 지구. 사진=위키피디아커먼즈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의 고급 부동산 지역인 캔징턴 지구. 사진=위키피디아커먼즈
부동산 컨설팅 기업 JLL은 영국 파운드화 스털링(Sterling)의 약세가 중동 투자자들에게 영국 런던의 부동산 구매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부동산 가격은 8년 전보다 35% 상승했지만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해 미국 달러를 가진 구매자들은 부동산을 8년 전보다 3.8% 하락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2014년 달러 구매자는 런던에 있는 1백만 파운드의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170만 달러(약22억원)를 지불해야 했다. 현재는 1백만 파운드의 부동산을 구매하려면 단지 120만 달러(약15억원)만 내면 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2026년에 다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이 지금 부동산을 구매하는 게 자산을 구입할 절호의 기회라는 뜻이다.

런던 히드로 공항의 승객을 분석한 바로는 중동에서 런던으로 오는 승객 수가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JLL의 알렉스 카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영국 부동산의 가치와 파운드화 약세가 국내 투자를 계속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외 부동산 수요가 중동에서 온 구매자들 사이에서 뚜렸하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영국은 항산 부유한 중동인에게 안전한 피난처였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고급 부동산 지역인 켄징턴 지구는 중동지역 구매자들의 부동산 구매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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