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가격비교서비스업체 유스위치(uSwitch.com)는 이날 이같은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영국에서는 올해 10월과 내년 1월에 에너지요금 인상을 예정하고 있다.
이같은 위기적 상황은 차기 영국총리 후보 2인에게 대응에 내몰리고 있으며 중공업부문과 일반가정이 연내에 계획정전을 직면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에 따르면 영국전체 가구중 거의 4분의 1이 공급업체에 206파운드(약 32만9000원)의 채무를 지고 있으며 이 채무액은 겨우 4개월만에 10%나 늘어난 것이다.
유스위치측은 “가계가 모든 분야에서의 가격상승에 고통을 겪는 등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어 생활비 위기가 여름철에 이미 찾아온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