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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생산재개로 철강석 수입량 작년보다 3%이상 늘려

구리도 가격하락에 9% 이상 수입 증가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8-08 12:50

호주 필바라 지역에 있는 로이힐 광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필바라 지역에 있는 로이힐 광산. 사진=로이터
중국은 지난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감소로 중단된 철강제품 생산을 재개한 영향 등으로 철강석 수입량을 늘렸다. 또한 구리수입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세관총서가 7일 발표한 7월 철강석 수입량은 9124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1%, 전달보다는 2.6%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중국의 철강 수입량이 증가한 것은 철강업체들의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저하로 중단했던 생산을 재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사회사 SMM은 중국 국내에서 모두 23개의 고로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의 탈탄소화를 위한 목표와 부동산부문의 문제로 철강석 시장의 수요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7월까지 중국의 철강석 수입은 6억2700만톤으로 지난해보다 3.4% 늘어났다.
7월의 철강제품 수출은 667만톤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6% 증가했다. 올들어 7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6.9% 감소한 4007만톤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7월 구리수입량은 지난해보다 9.3% 증가했다. 중국내 수입재고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구리가격의 급락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가공 구리 및 구리제품의 7월 수입량은 46만3693.8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2만4280.3톤이었다. 7월 구리수입량은 전달(53만7698톤)보다 13.8%나 감소했다.

구리가격은 7월 중순 3월의 최고치에서 30%이상 하락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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