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러시아 정부 "영국 총리 사임 관심 없다…누가 이끌든 똑같아"

英 정부, 5월 우크라에 13억파운드 군사 지원 결의
보리스 존슨 총리 "우리도 러시아 정부 싫어해"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7-07 21:0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오른쪽 두번째 자리에서 보좌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미지 확대보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오른쪽 두번째 자리에서 보좌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임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7일 기자회견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사임에 대해 우리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언젠가는 영국에서 대화를 통한 의사결정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이가 집권하는 날도 올 것"이라며 "불행히도 지금으로선 그러한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존슨 총리는 이날 "10월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가 뽑힐 때까지만 총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4월 9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으며, 다음달 영국 재무부는 우크라이나에 총 13억파운드(약 2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승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존슨 총리는 "러시아 정부가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이미 알고있던 사실"이라며 "우리가 러시아 정부를 보는 시선도 마찬가지"라고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