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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튀르키예에 우크라 곡물 실은 러시아 선박 억류 요청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2-07-03 12:36

상선으로 주로 사용되는 외국 국적의 선박.이미지 확대보기
상선으로 주로 사용되는 외국 국적의 선박.
우크라이나는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기)에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러시아 국적 선박을 억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은 지난달 30일 튀르키예에 우크라이나 남부 베르단스크항에서 출발한 러시아 국적 선박을 억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러시아 국적 화물선 ‘지베크 졸리’호로 러시아 점령지 베르단스크항에서 곡물 4500톤을 싣고 튀르키예 카라수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불법 수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튀르키에와 합동조사를 할 의향이 있다고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가 점령지에서 곡물을 해외로 불법 수출하고 있다는 의혹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UAC)은 러시아가 강탈한 곡물 60만 톤을 중동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5월에도 우크라이나 곡물 3만톤을 지중해 연안에 수출을 시도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밀·옥수수·해바라기유의 세계적 곡물 생산국으로, 러시아의 침공 이후 곡물 생산에 타격을 받아 전세계적인 곡물 수급 부족과 가격 급등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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