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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력기업 사스크파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위한 기술 채택…2030년대 건설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2-06-30 18:13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SMR(소형모듈원자로) 플랜트 가상 조감도. 사진=두산에너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SMR(소형모듈원자로) 플랜트 가상 조감도.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의 주요 전력기업 사스크파워(SaskPower)가 원전 건설을 위한 기술을 채택했으며 2030년대 중반까지 소형모듈원전(SMR)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28일(현지 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사스크파워는 기술선정 평가에서 "안전성, 기술 준비성, 발전 규모, 연료 종류, 예상 전력비용 등 몇 가지 핵심 요소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면서 GE 히타치 원자력(GEH)의 BWRX-300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기술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스크파워는 서스캐처원에 SMR을 배치할 예정이냐고 묻는 질문에 "원자로를 지을 위치는 2029년까지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스크파워는 원자로를 짓고 유지하려면 라이센스와 규제 해결이 필요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최소 몇 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스크파워는 캐나다에서 함대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대 기반의 원자로 접근은 규제, 건설 및 운영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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