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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美 캘리포니아州 공장 노조와 파업종료 합의

정대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5-30 03:18

셰브론의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 파업 노조원들은 28일(현지시간) 회사가 제시한 합의안에 대하여 투표로 비준을 하며 파업을 끝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셰브론의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 파업 노조원들은 28일(현지시간) 회사가 제시한 합의안에 대하여 투표로 비준을 하며 파업을 끝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정유회사 셰브론의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 파업 노조원들은 29일(현지시간) 회사가 제시한 합의안에 대하여 투표로 비준을 하며 파업을 끝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파업 노조원들은 의료비 상승에 따른 추가 임금 인상을 주장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미국철강노조(USW) 12-5 지구 소속 약 500명의 셰브론 노동자들은 몇 년간 치솟는 의료비용을 감안하여 지난 3월 21일부터 임금 인상 투쟁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셰브론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하루 24만5271배럴을 정제하는 정유소를 운영 중이다.

셰브론 관계자는 파업 중인 근로자들이 계약 비준 후 몇 주 안에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어도 60명의 근로자들은 잠정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인 지난 26일 업무에 복귀했다.

소식통들은 12-5 지구 노조원들의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로 회사 제시안을 비준 처리했다고 말했다.

28일 비준된 계약서에는 지난 2월 USW 인터내셔널 협상단과 정유사 사이에 타결된 국가 합의 조항이 담겨 있으며, 4년간 12%의 임금 인상을 단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2-5 지구 노조원들은 국가 협정의 임금 인상 외에 5% 추가 임금 인상을 주장했다.

회사 측은 파업 전에 국가 협정 임금 인상 외에 지역 인상안을 제안하지는 않았다.

USW는 지난 5월 13일 회사 측이 고용조건을 변경하고 감시를 포함한 강압적 행동을 했으며 노조와의 교섭을 거부했다며 미국 노동관계위원회에 셰브론을 고발했다.

셰브론은 파업 기간에도 관리자와 감독자, 일부 파업 중단 근로자들과 함께 정유소를 계속 가동시켜 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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