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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악마의 무기’ 진공폭탄 공격… 돈바스 초토화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2-05-27 07:03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트위터에 올린 '진공폭탄' 폭발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트위터에 올린 '진공폭탄' 폭발 모습.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미카일리우카에서 ‘악마의 무기’로 알려진 '진공폭탄'으로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돈바스 초토화 작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는 진공폭탄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공폭탄’의 정식 명칭은 열압력탄이다. ‘진공폭탄’은 주변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는데, 인권단체들은 이 폭탄의 사용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진공폭탄' 공격에 TOS-1A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사용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돈바스 교전이 최대로 격렬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말랴르 차관은 "적은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아군의 진지를 급습하고 있다"며 "우리는 극도로 힘들고 긴 국면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더 악화할 조짐이 보인다"며 "이것이 전쟁이며 불행하지만 손실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과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방면의 동북부 전선에서 병력을 빼내 동부 돈바스 전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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